[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모 지역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 금품이 오고갔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이 피의자 2명을 검찰에 넘겼다.
인천 제물포경찰서는 모 지역농협 비상임이사 선거 관계자 2명을 농협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각각 70만~150만원 가량의 금품과 과일·육류 선물 세트 등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앞서 2월 관련 첩보를 입수했고, 비슷한 시기에 선거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내용이 담긴 고발장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이번에 송치된 2명 외에도 피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지역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에서는 후보자 21명이 출마해 13명이 당선됐고, 이번에 송치된 이들은 낙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일부만 수사가 완료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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