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여름 재난대비 응급구호세트 500개 비축

기사등록 2026/07/27 15:46:34
[창원=뉴시스]경남적십자사, 여름 재난대비 응급구호세트. (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6.07.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이재민 지원용 응급구호세트 500개를 비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이재민에게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연 재난에 대해 선제적 재난 구호를 실시해 재난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구호세트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긴급생활용품으로 위생용품, 의류, 생활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적십자사는 2025년 3월과 4월에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에 즉각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세트 900개, 담요 700장을 지원했으며, 이재민 및 구호 요원 대상 2만480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과 상담소를 운영해 이재민 대상 심리지원도 진행했다.

같은해 7월 경상남도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 당시에는 긴급구호세트 514개, 비상식량세트 64개, 재난꾸러미 및 담요 1269개, 쉘터 225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2대와 이동급식 차량 2대, 이동세탁 차량 1대가 지원되었으며, 경남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누적 913명을 현장에 파견해 이재민과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급식 총 1만2420인분을 제공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의 위탁으로 경남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가 40명(누적)은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315명의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 활동과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남적십자사와 울산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총 100명이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비닐하우스의 흙을 퍼내고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희순 회장은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구호세트를 비축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지원을 통해 이재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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