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6월 첫 'AI 안경'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6/07/27 14:38:00 최종수정 2026/07/27 15:30:29

애플, 내년 6월 WWDC서 1세대 AI 안경 공개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기능 앞세워 개발…내년 말 출시 예상

[멘로파크=AP/뉴시스] 메타(Meta)가 안경 브랜드 레이밴과 협업해 출시한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2026.04.05.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애플이 내년 6월 첫 인공지능(AI) 글래스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027)에서 디스플레이 없는 1세대 AI 스마트안경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개발 코드명은 N50이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메타의 '레이밴' 안경처럼 평소에 부담 없이 쓰고 다니는 일상용 안경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연말 공개가 관측됐지만,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보강하면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I 글래스의 몰래 촬영 논란 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애플이 준비 중인 스마트안경은 사진 촬영, 비디오 녹화 기능을 제외한 프로토타입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카메라가 없는 스마트안경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은 음성 AI(시리와의 대화), 실시간 번역, 전화 및 메시지,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알림 확인 등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카메라는 있지만 항상 켜져 있지 않은 스마트안경을 표방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야만 활성화되거나 얼굴 인식 금지 등 방식으로 차별화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애플 스마트안경은 내년 말 고객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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