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740대 보급
내달 14일까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선착순 접수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초고령사회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고령 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을 추진한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번 보급은 운전능력 진단과 안전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신청은 내달 14일까지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본인 또는 직계가족 명의 차량에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신청자는 고령 운전자 컨설팅과 가상현실(VR) 기반 운전능력 진단을 함께 받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운전 특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으로 주행하는 상황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안전장치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보급은 KB금융 후원으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추진한다.
공단 관계자는 "자동차는 고령 운전자에게 일상생활을 위한 중요한 이동수단"이라며 "안전과 이동권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운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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