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마을정원사 227명 양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하반기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은 제13기, 14기, 15기로 구성된다. 기수당 20명씩 총 60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회차별 3시간씩 총 10회 운영된다.
이론 교육은 성동가드닝센터(왕십리로11길 23)에서, 실습 교육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옥상정원 등 관내 녹지와 정원 공간에서 진행된다. 서울숲 일대 현장 견학을 함께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정원 유형별 조성 및 유지 관리 이해 ▲정원 디자인, 조성 및 유지 관리 실습 ▲정원 내 다양한 식물의 이해와 관리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3만원이다.
정원에 관심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수료 기준(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한 참여자는 '성동구 마을정원사'로 위촉된다. 위촉 이후에는 자원봉사 활동을 기반으로 생활권 내 다양한 정원 조성과 유지 관리 활동은 물론 각종 정원 조성 사업과 주민 참여형 정원 문화 행사에 참여한다.
성동구는 2024년부터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 총 227명을 배출했다. 마을정원사들은 성동구 4개 권역 정원을 주 1회 또는 격주 1회 자원봉사로 관리한다. 관수, 잡초 제거, 시든 꽃대와 고사 식물 제거, 솎아주기 등 유지 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마을정원사들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정원을 정성껏 가꾸며 도시에 자연의 온기와 계절의 변화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정원 문화에 함께 참여해 성동의 일상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채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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