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초등 방학 틈새돌봄' 추진

기사등록 2026/07/26 10:20:40

사업비 26억원 들여 학생 4500여명 돌봄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광주시는 이달 27일부터 8월 셋째 주까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학생 4500여명에게 점심·저녁 식사와 온종일 돌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생 보호자들은 방학이 시작되면 학교 급식이 중단돼 점심 문제나 돌봄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다. 이같은 초등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시는 국비·지방비 총 26억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방과 후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주와 전남 지역아동센터 179곳과 다함께돌봄센터 41곳을 틈새돌봄센터·점심돌봄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틈새돌봄센터 206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한다. 점심돌봄센터 14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며 점심·저녁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학기 중 마을 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닌 학생도 사전 신청으로 이용할 수있다. 맞벌이·한부모 가구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1명당 이용료는 일주일 기준 1만원 이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별 사정에 따라 이용 정원이 달라질 수 있다.

보호자가 틈새·점심 돌봄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야간 연장돌봄 지원창구(1522-1318)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현황은 27일 이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시 여성가족국장은 "초등학교 방학이 다가오면 맞벌이 부모는 마음을 졸이는 경우가 많았다. 틈새돌봄사업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방학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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