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골든타임…2030년 전남 국립의대 설립 조속히"

기사등록 2026/07/23 11:26:58

무안군·무안군의회, 입장문 내고 정부에 촉구

[무안=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과 무안군의회가 23일 오전 군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과 무안군의회는 23일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무안군과 군의회는 이날 오전 군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발표한 공동 입장문에서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전남광주 서부권의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 공공의료 정책의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목포대학교가 지난 1990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정부에 처음 건의한 이후 36년간 국립의대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부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의대 설립을 필요성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서부권은 각종 의료지표에서 분만.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고령인구와 의료취약계층이 높은 데다 도서지역 특서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남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국립의대 목포대 설립을 주장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정부가 의대 설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예산 반영 등 후속절차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다"며 "국가 공공의료 정책의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윤택 군의회 의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수행한 교육부 연구용역을 통해 의대 설립의 타당성이 이미 입증됐다"며 "정부 지표는 서부권의 의료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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