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문화예술 교실로…크루즈 교육 첫 선

기사등록 2026/07/23 10:49:20

부산항 개항 150주년 맞아 해양자원 교육 콘텐츠화

크루즈·역사·과학 융합한 부산형 교육모델 선봬

[부산=뉴시스] 예술과 함께 떠나는 부산 항해사 1기에 참여한 아이들이 부산항 일대 크루즈를 체험 하고 있다.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문화재단(재단)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크루즈와 항만, 역사·과학 자원을 활용한 '2026 해양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항만공사, 부산근현대역사관, 팬스타라인닷컴 등이 참여해 부산의 해양 자원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국제 크루즈를 활용한 선상 문화예술교육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주제로 한 근현대사 교육, 해양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창의융합형 교육 등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항해력-선상감각지도'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 미라클호에서 2박3일간 진행되는 크루즈 문화예술교육으로, 참가자들이 항해 과정에서 느끼는 감각을 예술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부산항의 역사와 도시문화를 체험하는 '예술과 함께 떠나는 부산 항해사', 초등학생들이 100년 뒤 부산을 상상해 수중 전시를 선보이는 '해양도시 상상단-Busan 2126!' 등도 함께 추진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개항 150년의 역사성과 해양도시 정체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확장하고, 부산의 해양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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