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스마트폰 쉼표학교' 준비학교 5곳 공모

기사등록 2026/07/23 10:22:3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폰 쉼표학교' 준비학교 5곳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스스로 조절해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 쉼표학교(2026∼2029년)'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일률적 금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하도록 돕는 정책으로 ▲합리적 사용기준 정립(제도) ▲대체·성장 경험(전환) ▲거버넌스 구축(동행)을 3대 전략으로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준비학교 5곳을 시작으로 2027년 도전학교 20곳, 2028년 거점학교 40곳, 2029년 희망학교 60곳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학교는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학생생활규칙 개정과 오프라인 대체 프로그램 개발, 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전학교에서는 보드게임과 신체활동, 독서토론 등 대체 프로그램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전북학생의회 학생자문단 구성을 의뢰하여 정책 설계에 참여한다.

이후 거점학교와 희망학교를 거쳐 도내 전반으로 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공청회와 사업설명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취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스마트폰 쉼표학교는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정책"이라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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