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산업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지원 협력 나선다

기사등록 2026/07/23 11:00:00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위한 투자지원 간담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제조산업의 원료인 핵심광물의 국내외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와 산업부는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제3차 자원안보협의회에서 발표한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핵심광물 분야의 투자 수요와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투자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간·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핵심광물 사업 특성을 고려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산업부는 해외 조사사업과 특별융자 등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비 투자 보조와 원료 비축 등 재자원화 지원사업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희토류 가공사업인 영구자석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방향도 발표했다.

금융위는 핵심광물의 높은 수입 의존도와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자원 확보, 정·제련 및 소재가공 역량 강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등 핵심광물 전주기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핵심광물이 국민성장펀드의 12대 지원 분야 중 하나인 만큼 공급망 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자원개발, 핵심광물 가공(영구자석), 핵심광물 재자원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반도체,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는 보루이며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기업의 핵심광물 전주기에서 사업화 및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영채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국민성장펀드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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