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규 양식어장 504㏊ 확보…해조류·개체굴 등 22개 수면

기사등록 2026/07/23 09:55:38

어업인과 청년·귀어인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양식산업' 확립

[신안=뉴시스] 신안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신안군은 어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04㏊ 규모의 신규 양식어장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신규 양식어장은 해조류 양식, 개체굴 양식, 어류양식 등 총 22개 수면이다. 이 곳은 단순한 양식면적 확대가 아닌 기존 어업인과 청년·귀어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양식산업 구조’ 확립에 방점을 두고 개발된다.

과거 신규 양식어장 개발은 수산물 과잉생산 방지와 해양환경 보전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K-김 수출 확대와 청년어업인 육성, 어촌지역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식수면 다변화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정책적 목적을 갖춘 신규 개발은 예외적으로 승인됐다.

신안군은 그동안 정부 기조에 맞춰 유휴수면을 활용한 신규개발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그 결실로 수산양식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존 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보장하면서도 청년·귀어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양식산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