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황인범, 포르투와 3+1 계약
이강인,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눈앞
배준호는 리옹·오현규는 헐시티 등 관심 받아
태극전사 중에는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가장 먼저 새 둥지를 틀었다.
황인범은 21일 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FC포르투와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원)로, 등번호는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황인범은 2016년 1월 입단했던 공격수 석현준(용인)에 이어 포르투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포르투는 황인범의 친정팀인 페예노르트(네덜란드)보다 유럽 무대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구단이다.
벤피카, 스포르팅과 함께 포르투갈 3대 명문으로 불리며, 정규리그에서 통산 31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 클럽대항전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두 차례(1986~1987, 2003~2004시즌) 정상에 올랐다.
2015년 K리그 대전에서 프로 데뷔한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등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페예노르트에서 뛰었다.
네덜란드 무대에선 두 시즌 동안 4골 8도움으로 활약했고,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포르투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황인범은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1-1 동점골을 만든 뒤 오현규(베식타시)의 결승골을 도와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을 떠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은 이적 발표만을 남겨뒀다. 이미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7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차례 UCL 정상에 오르는 등 무려 12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UCL 결승전을 밟지 못했다.
공격 2선은 물론 후방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아틀레티코는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국내 팬들 앞에서 설 예정이다.
이적이 이달 안으로 마무리되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상 여파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프랑스 강호 올림피크 리옹의 러브콜을 받는다.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뛰는 공격수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EPL) 헐시티 이적설이 제기된 상태다.
윙어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면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도 EPL 리즈, 뉴캐슬, 브라이튼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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