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벼 병해충 주의보' 발령…적기 방제 필수

기사등록 2026/07/22 10:51:07

잦은 강우·높은 습도로 병해충 환경 조성

[무안=뉴시스] 벼 병해충 항공방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위기관리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원은 22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도열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돼 잎도열병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에서는 보성과 고흥을 중심으로 발생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혹명나방도 이달부터 전 시·군에서 피해 잎이 확인되고 있다. 방제가 늦어지면 8월 이후 벼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농기원은 8월15일까지 벼 주요 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에 대한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군에는 벼 병해충 방제비 71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크게 발생한 깨씨무늬병도 고온과 잦은 강우가 이어질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깨씨무늬병은 출수 이후 잎과 이삭에 발생해 등숙 불량과 미질 저하를 일으키므로 이삭패기 전후 등록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박인구 전남광주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병해충은 발생 초기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예찰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등록약제로 적기에 방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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