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건축가 창의적 활동 지원하는 신진건축상 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완공 부문 10개와 학생 아이디어 부문 10개 등 총 20개 작품을 최종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상 '완공 부문' 대상은 금천구 독산동에 건립된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김찬중 설계)이다.
미술관 안으로 일상 보행 동선을 끌어들여 지역 주민과 경계 없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높은 설계 완성도를 실제 공간으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개방형 공간과 친환경 통합 설계를 통해 사용자 중심 업무 환경과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공공 청사 모델을 제시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이원석, 디자인랩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박동주)가 받았다.
공간 구성과 재료, 디테일 등 측면에서 건축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된 '아트센터 림'(모노건축사사무소 김정호, 경희대학교 정재헌)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연극창작센터'(운생동건축사사무소 김병우), '이작가의 집(선과 면, 병치된 풍경)'(비건축사사무소 윤은주), '청운동 P씨댁'(김효영 건축사사무소 김효영, 정희철),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가아건축사사무소 고대곤, 연세대학교 최문규) 등 총 4개 작품이다.
신진건축상은 '암사동 주택-박스를 쌓고 벽으로 감싸기'(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이해민), '서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건축사사무소 씨아이플러스 정인철), 'Studio Paranoid office'(스테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홍정희) 3개 작품에 수여됐다.
올해 최초로 도입한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한국 건축 고유성을 도시적·사회적 관점으로 확장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한양대학교 조겸)에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사무실 중심을 도시 공공시설로 재해석한 'Shared Core, Shared City'(국민대학교 오세진), 새로운 도시 주거 시스템을 제안한 'Aero-Module'(국립순천대학교 이호준) 2개 작품에 주어졌다.
우수상은 '유예된종결'(충북대학교 오태양), '마장동 공공주차장'(고려대학교 이수민), 'ASSEMBLED GROUND (VACANT N.M.C)'(목원대학교 윤선오), '성수 생태학(Seongsu Ecology)'(세종대학교 박진영) 총 4개 작품이다.
장려상은 'Reassembling the Void'(한동대학교 류은경), 'The Last Void: 문래동의 마지막 도시 여백'(성균관대학교 오채윤), 'The Fifth Shore Bridge'(국립순천대학교 정승원) 3개 작품이 받았다.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을 받는다.
수상작은 9월부터 1개월 동안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공개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K-건축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오는 9월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 건축이 지닌 매력과 주거 공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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