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지 전시 연계 관람객 소통행사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전날 브라질 상파울루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해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함께 추진하는 제주해녀 해외 프로모션 사업의 하나로 제주해녀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파도에서 활동하는 현직 해녀를 비롯해 해녀문화 전문가와 해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제주해녀의 삶과 작업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의미를 소개했다.
특히 현직 해녀들은 물질 경험과 해녀공동체의 일상을 들려주는 한편 기후변화로 변화하는 바다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해녀문화와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관람객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는 8~10월에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과 협력해 미국에서도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는 바다와 공존하며 살아온 여성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며 "브라질 전시와 이번 행사가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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