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열섬현상 완화·도로 소성변형 예방 기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7월말부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한 달간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도로 소성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원을 투입해 도로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과 도로 환경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살수차는 폭염특보 발효시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주요 운행 구간은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초장지구, 평거지구, 충무공지구 등 관내 12개 지구의 주요 간선도로다.
시는 지난해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초장지구, 평거지구, 충무공지구 등 8개 구간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했었다.
이번 살수 작업은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춰 폭염으로 인한 도로 소성변형을 예방하고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3개 반, 8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각 마을에는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장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을 폭염 책임자로 지정해 관리에 들어간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고령자와 독거노인을 하루 한 차례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폭염 취약 노인의 안부도 정기적으로 살핀다.
진주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살수작업 중 보행자나 운행중인 차량에 물이 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살수차 접근시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폭염대책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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