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세계지질공원, 아시아권 국가와 교류 협력 나선다

기사등록 2026/07/22 10:08:44

8월 말 국내 11개 지자체와 행정협의회 창립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지질공원 충북 단양군이 국내외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제2차 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연 군은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시아 지역 세계지질공원과의 국제 협력 확대와 전국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구성,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운영위는 오는 9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총회(APGN)에서 중국 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일본 도야-우수 세계지질공원·필리핀 보홀 세계지질공원과의 교육·관광·학술 분야 교류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내 11개 세계지질공원 지자체가 참여하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도 출범한다. 군이 주도하는 행정협의회는 내달 25일 단양에서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 단양 등 지자체는 세계지질공원 운영기준 마련, 제도 개선 공동 건의, 국제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운영위를 주재한 최낙현 단양부군수는 "단양 세계지질공원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전국 협력체계 구축, 전문 해설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지질공원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4월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단양 781.06㎢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에는 포항·영덕·울진·경주(경북 동해안), 연천·포천·철원(한탄강), 부안·고창(전북 서해안), 청송, 단양 등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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