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후계획도시 2단계 기본계획 공개

기사등록 2026/07/22 09:16:40

개금·당감·만덕·다대·모라 정비방향 제시…주민설명회도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노후계획도시 2단계 4개 지구에 대한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노후계획도시 2단계 4개 지구에 대한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6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1단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축적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도시계획·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자문단을 확대·재구성했다. 이후 자문회의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획인구와 기준용적률, 특별정비예정구역, 기반시설 개선방안 등을 종합 검토했다.

이번 계획은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교통과 공원·녹지,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을 연계한 정비 방향을 담았다.

이번 기본계획안이 마련되면서 부산지역 6개 노후계획도시의 중장기 정비 방향이 모두 제시됐다. 앞서 화명·금곡과 해운대지구는 1단계 기본계획 수립과 고시를 마쳤으며 현재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 중이다.

개금·당감지구는 부산진구 개금동과 당감동 일원 약 1.02㎢ 규모로, 백양산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녹지체계 구축과 경사지 보행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을 중심으로 계획했다. 평균 기준용적률은 330%이며 주택단지 정비형 7곳과 이주대책 지원형 1곳 등 총 8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

만덕지구는 북구 만덕동 일원 약 1.04㎢ 규모로, 만덕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덕천천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평균 기준용적률은 340%이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은 5곳이다.

다대지구는 사하구 다대동 일원 약 1.30㎢ 규모로, 바다와 아미산을 연결하는 공원·녹지 및 경관축을 조성하고 대중교통과 보행환경, 생활 SOC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균 기준용적률은 330%이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은 11곳이다.

모라지구는 사상구 모라동 일원 약 1.05㎢ 규모로, 백양산과 주거지역, 사상공업지역의 연계성을 높이고 단절된 보행공간을 개선하는 한편 공원·녹지와 생활 SOC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평균 기준용적률은 330%이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은 7곳이다.

기본계획안은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누리집과 부산시 및 관할 구청 공람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람 기간 동안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부산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개 지구별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효숙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계획안은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 4개 지구의 지역 특성과 미래 여건을 반영해 정비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검토·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미래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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