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장년 경제활동참가율 77.8% 상승세

기사등록 2026/07/22 09:19:37

경제활동인구 441만4000명

전국 유일 중장년 정책 전담부서 설치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내 중장년층(40~64세)의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지속적인 확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노동시장 참여는 오히려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22일 경기도의 중장년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중장년 경제활동인구는 44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7.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일할 능력이 있는 중장년 인구 중 취업자나 구직 활동에 나선 사람들의 비율을 뜻한다.

도내 중장년 경제활동참가율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 2020년 74.4%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꾸준히 회복해 2022년 76.7%, 2023년 77.1%에 이어 지난해 77.8%까지 상승했다.

취업자 수 역시 지난해 433만 명을 기록, 전년 대비 3만3000명 늘어났다. 고용률은 76.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도내 중장년 인구 자체가 1만3000명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경제활동 의지가 그만큼 강력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도내 전체 고용률(63.8%)과 비교하면 중장년 고용률은 12.5%포인트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대별 경제활동참가율은 40대가 81.2%로 가장 높았고, 50대 79.2%, 60~64세 67.3% 순이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장년 정책 전담 부서인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설치·운영 중이다. 기존 단순 일자리 지원책에 그쳤던 틀에서 벗어나, 생애전환 지원으로 정책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는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통계를 바탕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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