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시의원 공천, 국힘 청주서원 사고당협 지정

기사등록 2026/07/21 15:58:03 최종수정 2026/07/21 16:30:25

김진모 당협위원장 사퇴서 수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미성년자 성매매 청주시의원의 공천 책임으로 당협위원장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났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전날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이 낸 사퇴서를 수리하고 해당 당협을 사고당협으로 지정했다.

김 전 당협위원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최영중 당시 서원당협위원회 사무차장이 공천을 받게 된 데 따른 책임 차원에서 사퇴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최 전 시의원의 성매매 혐의가 불거진 뒤 지역 언론과의 통화에서 "미혼이라 외도나 불륜 문제는 아니다"라는 두둔성 발언을 해 시민사회단체와 여성계,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조만간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후임 당협위원장 공모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시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휴대전화 채팅앱에서 알게 된 여중생 A양과 세차례 성매매를 하고 나체 사진을 전송받아 보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의 압수수색 이튿 날인 지난 16일 의원직을 내려놨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최 전 시의원의 당적을 박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