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이재민 건강 살피는 뉴성민병원…상담·상비약 지원

기사등록 2026/07/21 15:36:05
[인천=뉴시스]김지현 기자=뉴성민병원 관계자가 21일 인천 신현북초등학교 임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의 건강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6.07.21. kjh@newsis.com
[인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인천 뉴성민병원 의료진이 인천 서구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대피 생활을 이어가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뉴성민병원에 따르면 인천 신현북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응급 처치, 상비약 지원 등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은 모두 자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혀 활동에 나섰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뉴성민병원 의료진 A씨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의료지원에 참여했다"며 "기침과 가래, 인후통, 두통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특히 노약자들이 더 취약해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기본적인 처치를 하고 증상에 따라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주민들이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뉴성민병원은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뉴성민병원 관계자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이어지는 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후유증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께 초진 됐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민 200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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