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례 맞대결서 단타 4개 허용
산체스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6 MLB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팀의 10-7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산체스는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 오타니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는 1회 헛스윙 삼진, 3회 2루수 땅볼로 봉쇄했고, 5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산체스는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오타니와 통산 25차례 맞대결에서 사사구 없이 단타 4개(피안타율 0.160)만 허용했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오타니가 20타석 이상 상대했던 26명의 선수 중 장타를 때려내지 못한 투수는 산체스와 데이비드 피터슨(시카고 컵스)뿐이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맹활약하며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MLB 최정상급 선발 투수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 8강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산체스는 올 시즌 역시 21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71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도류' 오타니는 2023~2025년 3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빅리그 대표 스타플레이어다.
올 시즌 타자로는 96경기에서 타율 0.287 22홈런 60타점 66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30으로 활약했으나 정작 산체스 앞에선 무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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