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직 인수위, 공식 활동 마무리
교통공사 설립, 대중교통 공영제 필요
트램1호선, 국제정원박람회 등 재검토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민선9기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21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폐선된 버스노선 복원을 꼽았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함께 시민 불편과 원성이 컸던 126번 노선을 즉시 복원했다.
인수위도 9월부터 폐선 불편 지역의 노선을 우선 복원하는 등 올해 안에 총 9개 노선을 복원하고 버스 30대를 증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내년까지 총 85대의 증차를 완료하는 단계별 로드맵도 제시했다.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외곽·저밀도 지역에서는 울산형 수요응답형버스(DRT)를 도입하고 실시간 혼잡도 안내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인수위는 장기적으로 교통공사 설립과 대중교통 공영제 도입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수위는 혈세 낭비가 우려되는 대형 사업인 트램1호선(3800억원)과 국제정원박람회(2500억원)에 대해선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5000억원),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6700억원), 태화강역 미디어파사드 설치사업(83억원), 울산공업축제(36억원)등에 대해서는 조건부 재검토나 폐지를 제안했다.
인수위는 민선9기 핵심 미래전략으로 울산의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제시했다. 단순히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주력 제조산업에 전국의 인공지능(AI) 기술·기업·인재를 연결하고 산업AX 기술 개발부터 실증과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인수위는 전국 지방정부 최초의 독립적 합의체 행정기구인 노동위원회 설치 등 인수위원회의 7개 분과는 모두 68건의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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