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전환 기업 맞춤형 교육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강원권 미래차 산업 전환을 이끄는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흥원은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차 안전부품 전문인력 양성 3차 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대 현장체험오픈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스티어링 품질·신뢰성 전문가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교육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 재직자들이 참여해 미래차 핵심부품인 조향장치(스티어링)의 품질 신뢰성 확보와 제조현장의 불량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기법인 'Red-X'와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습을 통해 품질 문제 분석과 보고서 작성, 개선방안 도출까지 AI를 제조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기존보다 품질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제조공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차 산업 육성 전략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역 SW진흥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HL만도와 함께 강원권 최초로 고용노동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에도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AI 기반 제조혁신과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에서는 AI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AX(AI Transformation) 기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맡아 전통 제조기업들이 미래차 안전부품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품질 신뢰성과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진흥원이 교육을 넘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AI 전환, 전문인력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면서 원주가 의료AI, 반도체, 미래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희 원장은 "미래차는 품질관리 기술과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강원권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과 제조혁신을 이끄는 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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