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롯데리아, 새우 넣은 버거 선봬
써브웨이도 새우 샌드위치 출시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비프, 치킨이 자리하던 버거 속에 새우가 주인공으로 자리하고 있다. 버거 및 샌드위치 업계가 새우를 활용한 신메뉴를 연이어 내놓으며 차별화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과 롯데리아, 써브웨이 등이 최근 새우를 넣은 메뉴를 선보였다.
써브웨이는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와 손잡고 공동 개발한 '아기맹새우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아기맹새우 샌드위치'는 이국적인 시즈닝으로 매콤한 맛을 살린 스파이시 새우와 탱글한 식감의 새우를 함께 담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다.
총 7마리의 새우가 들어있으며 아보카도, 아삭한 야채를 더했다. 또 고소한 랜치 소스와 올리브오일, 레드와인 식초를 조합했다.
해당 메뉴는 김시현 셰프가 평소 즐겨 먹는 조합에서 착안했다. 또 쿠팡이츠가 인기 외식 브랜드와 셰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이츠셰프컬렉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김시현 셰프 특유의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맛의 조합과 써브웨이의 신선한 재료가 만난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샌드위치"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인 '리아 새우'에 볼륨감을 더한 신메뉴 '리아 두툼새우' 2종을 내놓았다.
두툼한 두께감의 새우 패티를 활용한 메뉴로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두툼새우 스파이시토마토'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아 두툼새우'는 새우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리고 서양식 고추냉이 '홀스래디쉬 소스'를 더했다. '리아 두툼새우 스파이시토마토'는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딱새우 엑기스를 조합했다.
이번 메뉴는 기존 '리아 새우'를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두툼한 패티 안에 크게 담은 통새우살과 다진 새우살로 입안 가득 새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버거"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해산물과 육류를 결합한 '보일링 씨푸드 버거'를 지난달 24일 출시해 판매 중이다.
'보일링 씨푸드 버거'는 직화 순쇠고기 패티에 크랩과 새우를 활용한 씨푸드 패티와 통새우를 더한 메뉴다.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대표 해산물 요리인 '보일링 씨푸드'에서 착안해 다양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기는 요리 콘셉트를 버거 형태로 구현했다.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번 메뉴는 '보일링 씨푸드 버거 버터갈릭'과 '보일링 씨푸드 버거 디아블로' 두 가지로 선보인다.
버거킹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 걸맞은 이국적인 풍미와 더블 패티의 압도적 식감을 한입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메뉴"라고 설명했다.
버거 업계가 새우를 더한 메뉴를 앞다퉈 내놓는 것은 비프(쇠고기) 패티와 치킨 등이 중심인 메뉴에서 벗어나 새우의 풍미와 통새우의 식감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비프와 치킨 중심의 버거 시장에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고자 했다"면서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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