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청주시청서 시상식…상금 2000만원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정창훈(71) 작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정 작가에 대해 "오랜 기간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며 "특히 김복진 선생의 묘소를 발굴하고 관련 연구와 학술 발표 등을 통해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청주 출신 예술가 정관(井觀) 김복진(1901~1940)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청주시가 제정한 상이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정 작가는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세광고 교사와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1989년 미국 뉴욕 루시아 갤러리를 비롯해 1994년 시몽화랑, 1996년 프랑스 파리 갤러리 메디아르, 1999년 한가람미술관, 2010년 성남문화재단, 2019·2021년 마산현대미술관, 지난해 샤 갤러리, 올해 프랑스 파리 갤러리 89 전시 등 최근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시상식은 내달 14일 청주시청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 작가전은 내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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