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이혜영이 암 투병과 관련한 악성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6·25 참전용사 아버지와 인천 토박이 이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인천 현충원의 아버지 묘소를 찾아 인사를 했다. 시민들이 이혜영을 알아 보며 건강에 대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를 찍으며 좀 건강해진 것 같다"며 "저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분들이 쓴 댓글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그런데 댓글 중에 '비흡연자인 저에게 폐암이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한다"고 짚었다.
이혜영은 "비흡연자도 폐암에 많이 걸린다. 담배를 안 피워도 폐암에 걸린다.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만 위암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변비 있는 사람만 대장암에 걸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한 부분이 암에 걸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도 폐암 걸렸다고 '저 사람 골초였나?' 이런 눈으로 절대 보시면 안 된다. 아픈 사람은 아픈 마음이 있으니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혜영은 지난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2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항암 치료 없이 폐 절제 수술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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