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혼잡' 의왕 내손~판교 급행 광역버스 연내 운행

기사등록 2026/07/16 16:53:15

8월 중 사업자 선정…연내 개통 목표

[의왕=뉴시스] 의왕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성남 판교·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경기편하G버스(옛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왕 내손동 일대는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면서 판교 방면 출퇴근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직행 노선이 없어 시민들은 마을버스를 타고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출근 시간대에는 만차로 여러 대를 보내야 하는 상황도 잦아 직행 노선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의왕시는 성남시·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와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제안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신설 노선은 내손동을 기점으로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로, 출퇴근 시간대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행된다. 주요 경유지는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이다.

버스는 전용 앱을 통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정류장에서 장시간 대기할 필요가 없으며,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일반 3450원)이 적용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송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8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차량 준비와 행정 절차를 거쳐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판교와 분당 방면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지고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연내 차질 없이 운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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