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양 등 경기북부 시의원들 잇따라 검찰 송치

기사등록 2026/07/19 08:00:00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 기초의회가 모두 개원한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시의회 소속 A의원은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의원은 과거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신분으로 조합 운영 관련 사항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요 차용 발생 등 조합 운영에 관한 사항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조합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일부 내용을 누락했다고 보고 있다.

A의원은 이와 함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았으나,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양시의회 B의원은 전 연인의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과거 B의원과 교제했던 당시 서울지역 구의원 C씨는 협박,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B의원을 고소했고, 경찰은 이 중 혐의 일부만 인정해 최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B의원은 C씨의 휴대전화에서 사생활 사진을 촬영한 뒤 지인에 유포하거나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B의원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