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현직 경찰이 사설탐정에 수배자 정보 팔아…전수조사 나서야"

기사등록 2026/07/16 14:15:00 최종수정 2026/07/16 15:44: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진우 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현직 경찰이 사설탐정에게 수배자 정보를 넘기는 범죄자 천국"이라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경찰이 사설 탐정에게 수배자 정보를 넘겼다"며 "사람 죽이고, 강간하고, 남의 등쳐먹는 범죄자들의 도피를 도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적 조회 15만원, 범죄경력조회 80만원 등 가격표까지 매겨서 팔았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지난 15일 금품을 대가로 사설 탐정에게 지명수배자 정보를 건넨 혐의로 현직 경찰관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에게는 부정처사후수뢰와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주 의원은 "범죄자 천국"이라며 "치안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각한 사건"이라며 "한두 사람 처벌해서 꼬리 자를 일이 아니라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또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사설탐정이 돈으로 개인정보를 살 수 있는 나라가 됐냐"며 "민주당은 당권용으로 검찰 보완조사(수사) 폐지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경찰의 실태부터 조사해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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