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통화정책으로 집값 잡는 것은 무리"

기사등록 2026/07/16 12:35:45 최종수정 2026/07/16 14:20:25

"거시건전성 정책에 보완적 역할할 수는 있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총재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인상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통화정책으로 물론 집값을 잡는 것은 무리다"며 "그것은 저희 책무에도 금융안정은 있지만, 통화정책을 사용해서 하는 건 무리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만 거시건전성 정책을 사용하고, 통화정책도 좀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 서로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통한 금융안정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신 총재는 "구체적인 어떤 안에 대해서 언급은 안 하겠다"면서도 "대체적으로 행정적인 정책만 사용해서도 목표를 달성하기가 좀 힘든 경우가 있고, 통화정책만 사용해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도 힘들다. 그렇지만 둘이 같이 썼을 때 좀 더 효과적으로 금융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