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주도 2차 종합특검 연장에 "필리버스터로 맞설 것"

기사등록 2026/07/16 12:11:53 최종수정 2026/07/16 14:02:24

오는 20일 본회의 처리 대응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2차 종합특검법 연장법' 국회 본회의 처리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알림을 통해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 협치 정신을 저버린 채 법사위를 단독으로 열어 수사기간을 연장하는 2차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했으며 7월20일 본회의 강행처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로 강력히 맞설 예정이다"며 "국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의원님들 전원 7월20일 오전부터는 경내에 대기할 수 있도록 일정을 미리 조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특검 수사기간을 추가로 3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 특검법상 수사기간은 오는 24일로 종료되지만, 이번 법안 개정으로 내달 23일까지 수사가 가능해졌다.

또 개정안에는 공무원 등이 직무유기·직권남용·공무상비밀누설을 통해 '감사'를 방해하는 행위를 수사 대상에 추가했다. 관련 사건 범위에 '범인도피죄'도 명시했다. 파견 공무원 수는 현행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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