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KAIST 등 연구 분야 전문가 모여 18개 강의 진행
경희대 원자로센터 방문해 운영 환경 및 안전관리 체계 확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원전 산업계와 연구 기관, 대학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선진원자로 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면서, 이를 다룰 전문인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넷제로에너지인프라 융합센터는 이에 대응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단기강좌는 ▲혁신형 SMR(i-SMR) ▲소듐냉각고속로(SFR) ▲고온 가스로(HTGR) ▲히트파이프원자로(HPR) ▲용융염원자로(MSR) 등 주요 노형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원자로·계통 설계, 연료·재료기술, 모델링·실증시험을 비롯한 국내 규제 준비 현황 등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폭넓게 교육했다.
강사로는 경희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학 및 연구 기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총 18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질의응답, 종합토론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경희대 원자로센터를 방문해 연구용 원자로 및 방사선 이용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운영 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며 실무 감각을 쌓았다.
넷제로에너지인프라 융합센터장을 맡은 김형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세계 원전 산업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면 기술개발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선진원자로 교육을 확대하고 국제협력·기술정책 연구를 연계해 국내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희대 넷제로에너지인프라 융합센터는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와 산업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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