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 이미지 벗는다…‘의왕역 SK VIEW’ 일반분양 돌입

기사등록 2026/07/16 15:00:23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총 1857세대 규모…주거 판도 변화 예고

[의왕=뉴시스] 의왕역 SK뷰 투시도.(투시도=SK에코플랜트 제공).2026.07.16.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 대표적 낙후 지역 중 하나로 꼽히던 부곡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일반분양 일정에 돌입하며 이 일대 주거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의왕 부곡가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의왕역 SK VIEW'의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나섰다.

단지는 의왕시 삼동 192-24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3개동, 총 1857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820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36㎡ 3세대 ▲45㎡ 34세대로 소형 평형이 일부 포함됐으며, 주력 평형은 ▲59㎡ 481세대 ▲84㎡ 302세대 등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로 3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의왕역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서울역이나 용산 등 서울 도심권으로 진입할 수 있어 대중교통 출퇴근 편의성은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민자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 중인 GTX-C 노선이 의왕역에 정차하게 되면 서울 강남권(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교통 호재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등 광역 도로망 접근성도 양호하다. 다만 구도심 재개발 단지의 특성상, 일부 구간의 도로 폭이 좁아 입주 후 차량 통행 시 다소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군 여건의 경우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부곡중, 의왕고 등이 인접해 도보 통학 자체는 무난한 편이다. 다만 주변이 아직 저층 주택가와 상가 위주로 얽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입주 예정자라면 통학로 안전 요소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주변 생활 여건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의왕월암지구 등과 맞물려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AK플라자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등 수원과 경계선에 위치한 대형 유통시설들을 차량으로 이용하는 구조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게 단지 내부 상품성에는 공을 들였다. 수영장을 제외한 대다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됐다.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등 기본 체육시설 외에도 단지 내 여가를 위해 스터디룸 등을 배치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해당 지역, 22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왕시 삼동 277-6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