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왕복시 17만원↓"…대한항공,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기사등록 2026/07/16 10:49:34

유류할증료 33단계 중 14단계 적용

5월 최고치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

뉴욕 왕복시 유류할증료 약 52만원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B777-300ER. 2026.7.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한항공이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하향 조정한다. 지난 5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인하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에 총 33단계 중 14단계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리별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3만5200~25만9200원이 부과된다.

이번 8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283.48센트(배럴당 119.0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MOPS 평균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10센트 오를 때마다 1단계씩 인상되는 계단식 구조다.

유가 안정화에 따라 장거리 승객들의 항공권 부담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뉴욕, 댈러스, 보스턴 등 대권거리가 가장 긴 노선의 경우, 이달 발권 시 왕복 기준 68만8000원(편도 34만40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다음 달부터는 51만8400원(편도 25만9200원)으로 17만원가량 낮아진다.

지난 5월 같은 노선을 왕복하는 발권표에는 112만8,000원이 붙었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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