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포스텍·연세대와 맞손…"급식 현장에 AI·로봇 심는다"

기사등록 2026/07/16 09:51:49

산업 현장·학계 주방 자동화 기술 공동 연구·실증…미래형 급식 모델 확보 목적

[서울=뉴시스] 삼성웰스토리가 포항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푸드테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김헌 삼성웰스토리 사업부장, 함선옥 연세대 교수 (사진=삼성웰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삼성웰스토리가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주방 자동화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미래형 급식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주홍 포항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교수와 함선옥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공과대학교의 로봇공학 역량과 연세대학교의 급식·식품 연구 전문성, 삼성웰스토리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푸드테크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항공과대학교는 휴머노이드와 로봇 제어기술을 활용해 급식 자동화 운영 시스템과 AI 학습 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

연세대학교는 로봇 조리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자동화 장비에 특화된 위생·안전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한다.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운영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2023년 국·탕 전용 조리로봇 '웰리봇'을 도입한 이후 조리·배식·세척 과정의 자동화를 확대해왔다. 현재 약 10개 사업장에 자동화 기기 30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키친로봇 중심에서 휴머노이드 기반 급식 운영 기술까지 연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산학협력으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식음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푸드테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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