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철저한 '위생 관리' 요청
30초 이상 손 씻기·장난감 소독 생활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가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수족구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요청했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주로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 감염된다.
감염될 경우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을 비롯해 설사나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예방수칙 실천이 필수적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외출 및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 깨끗이 세탁하기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물품 정기적으로 소독하기 등이다.
만약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아동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은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와 학생은 전염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가정에서 충분히 회복한 뒤 등원 및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가정과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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