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노화 플랫폼 관련 원천 특허 5건을 출원
회사 "후성유전 환경 분석·제조토록 설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로킷헬스케어의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역노화(Reverse Aging)'와 관련한 기술력을 축적했다.
로킷제노믹스는 주요 장기(폐, 간, 피부, 망막, 신장)를 대상으로 한 후성유전(Epigenetics) 기반 역노화 플랫폼 관련 원천 특허 5건을 출원했다고 16dlf 밝혔다.
특허 출원은 발명자가 자신의 고유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지식재산처에 특허권을 부여해 달라고 신청하는 절차를 말한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단순한 유전자 서열 규명이 아닌, 장기의 노화 메커니즘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에서 로킷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유전자 치료의 주류를 이루는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은 DNA 염기서열을 직접 절단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DNA 결손이나 의도치 않은 유전자 변형(Off-target effect) 등 안전성 문제가 있었다.
로킷제노믹스는 "이번 특허 기술은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목표 유전자의 발현만을 정밀하게 조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도당 및 지질 대사,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 노화로 인해 손상된 대사 과정을 정상화하는 핵심 유전자를 가역적으로 제어해 영구적인 유전자 변형의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각 장기의 복잡한 후성유전 환경을 분석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보적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과 가역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 역노화 원천기술은 향후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공동연구 및 대규모 기술이전을 이끌어낼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