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 2.0 본격화'…경사노위, 시민참여형 특위 구성

기사등록 2026/07/16 16:00:00

노사정 등 15명 참여…시민사회에서 공익위원 선정

자문위원 구성…공론화 내용 토대로 녹서·백서 도출

위원장 "세대 간 충돌 방지하는 일자리 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경사노위 제1기 출범을 맞이하여 대통령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3.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사회적 대화 2.0'를 본격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경사노위는 16일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 '제1기 경사노위'가 추진하는 '사회적 대화 2.0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위원회로서 의미가 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특별위원회에는 노동계·경영계·정부·공익위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6개월간 운영되며 필요 시 3개월 이내로 연장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노사정 중심의 기존 사회적 대화와 시민참여형 공론화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익위원은 의제 관련 전문가 외에 시민사회에서도 선정했다.

또한 의제자문단과 공론화추진단 등 자문위원을 구성해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공론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녹서 및 백서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무조정실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정부 및 연구기관과 협동을 통해 실행 가능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 노동인구 증가를 동시에 가져오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일자리 문제는 국민의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며 "이번 위원회는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과 중장년·고령층의 '이동·전환·재진입' 과정에서 세대 간 충돌이나 단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자리 체계 전반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통해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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