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6일 잉글랜드전 2-1 역전승
메시, 음바페와 8골 동일하지만 도움서 우위
결승전 및 3위 결정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을 이끈 것은 물론, 개인 커리어 첫 월드컵 골든부츠(득점왕)에도 가까워졌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오전 4시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해 결승에 선착했던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정상을 노린다.
메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 막판까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탈락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때 메시가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7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역전 결승 헤더골이 나왔는데, 역시 메시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이로써 메시는 이날 득점하진 못했으나, 2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날 프랑스가 스페인에 0-2로 패배할 때,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는 침묵했다.
메시 역시 잉글랜드전에서 골을 넣진 못했으나 도움을 2개 추가하면서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와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8골을 기록 중이지만, 득점이 같을 때는 도움 갯수로 순위를 정한다.
메시는 현재 4도움이며, 음바페는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 프랑스는 3위 결정전이 남아 있어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이대로 대회가 끝난다면 메시가 골든 부츠를 받게 된다.
메시는 월드컵 최초로 골든볼(대회 최우수 선수)을 2개나 받은 선수지만, 아직 커리어에 골든 부츠가 없다.
음바페는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때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서도 받는다면 최초로 골든 부츠 2회 수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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