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파병 ‘의지의 연합’ 다국적군, 합법적 군사 목표” 경고

기사등록 2026/07/16 06:26:16 최종수정 2026/07/16 06:30:24
[서울=뉴시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러시아 외무부 제공) 2026.07.1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러시아는 15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프랑스 등이 파견하겠다고 밝힌 ‘의지의 연합’ 다국적군이 군사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의지의 연합 다국적군을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자 합법적인 군사 목표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파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안심시키고 군 전력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휴전 후 파병 의사를 재확인했다.

또한 그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다국적군(MNF-U)’으로 알려진 병력의 작전 능력을 보여주는 훈련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유럽 주요국이 참여한 가운데 폴란드에서 열릴 전망이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해 결성한 ‘의지의 연합’은 서유럽 국가 등 약 40개국이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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