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사령부 "이란, 상선 7척 공격…민간인 고의 표적 삼아"

기사등록 2026/07/15 09:23:47 최종수정 2026/07/15 09:25:46

"지난주 민간인 승무원 10여 명 사망·실종·부상"

"걸프 국가 향해 미사일·드론 수십 발 발사"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09.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이 지난 일주일 동안 상선 7척을 공격하고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브래드 쿠퍼 사령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은 지난주 상선 7척을 공격해 민간인 승무원 1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 또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은 "이란은 지역 전역에서 민간인을 고의적으로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이러한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은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란군이 인접한 걸프 국가들을 향해서도 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쿠퍼 사령관은 "미군은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 같은 부당한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며 "역내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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