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나흘 동안 英 로열 버크데일서 개최
김시우·임성재·함정우·양지호까지 한국 선수 5명 출전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 디오픈 2연패 도전장
올해로 154회를 맞는 디오픈은 16일부터 나흘 동안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디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로도 유명하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김시우, 임성재, 함정우, 양지호 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김주형이다.
직전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해 3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오랜 슬럼프를 털어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도 단독 3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디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정상을 두드린다는 각오다.
다만 당시 대회가 열렸던 곳은 로열 버크데일에서 50㎞ 떨어진 로열 리버풀이었다.
김시우는 이번이 8번째 디오픈 출전이다. 개인 최고 성적은 2022년 공동 15위였다.
하지만 나머진 40위권 밖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지난 5번의 디오픈 출전에서 2024년 공동 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함정우는 지난 4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해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양지호는 지난 5월 한국오픈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은 처음이다.
디오픈에는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대회 2연패에 사냥에 나선다.
셰플러는 지난 5번의 디오픈 출전에서 단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다.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겪은 셰플러는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3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홈 이점을 살려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한편 디오픈 총상금은 대회 중 발표된다.
지난해 총상금은 1700만 달러(약 253억원)에 우승 상금은 310만 달러(약 46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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