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최재혁, 日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1위…한국인 최초

기사등록 2026/07/13 13:41:50 최종수정 2026/07/13 14:25:58
[서울=뉴시스] '2026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수상자. (사진=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홈페이지 ⓒMichiharu Okubo)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작곡가 최재혁(28)이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13일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케스트라 작품 '슈퍼노바(Supernova)'로 1위에 올랐다. 상금은 100만엔(약 930만원)이다.

심사는 독일 작곡가이자 클라리네스트인 요르크 비트만이 맡았다. 그는 최재혁 작품에 대해 "간결하고 명료한 하나의 모티프, 즉 작고 원초적인 음악적 세포에 충실하게 집중한다"며 "뛰어난 기교, 섬세한 뉘앙스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이 상은 1996년 세상을 떠난 작곡가를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12명이 참가했다. 2위에는 미국의 타오 쯔이, 3위에는 일본의 마츠오 겐시, 4위에는 중국의 최저허가 차지했다.

최재혁은 1998년 천안에서 태어나 중앙대에서 이재문 교수를 사사하며 작곡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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