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집유 기간에 전 연인 또 스토킹한 20대 체포

기사등록 2026/07/13 13:26:09 최종수정 2026/07/13 13:26:42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스토킹을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전 연인의 주거지 앞을 배회하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 연인인 B(20대·여)씨의 성남시 중원구 주거지를 찾아가거나 문자 또는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약 한 달 전 결별한 이후 B씨 집 앞에 찾아가고 문자와 부재중 전화를 남겼다. B씨는 A씨에게 집 앞에 찾아오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재차 전날 오후 11시25분께 재차 B씨 집 앞을 찾아가 배회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그를 유치장에 유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를 담은 잠정조치 1~4호를 법원에 신청했다.

A씨는 특히 이미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동종 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은 기존 사건과 별개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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