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10대 1 무상감자 결정…재무구조 개선

기사등록 2026/07/13 13:17:38

결손금 보전 통한 선제적 재무건전성 확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0대 1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무상감자는 누적 결손금을 보전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감자를 통해 발생하는 감자차익은 전액 결손금 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자본총계에는 변동이 없으며 자본금 감소분만큼 결손금이 축소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감자는 사업 경쟁력이나 기업의 실질가치와는 무관한 회계적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라며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상장사에 대한 재무건전성·상장 유지 요건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회사는 이번 결손금 정리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성장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나가겠다"면서 "무상감자 이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으며, 모든 주주는 동일한 비율로 감자가 적용된다. 또한 회사의 자산, 부채 및 자본총계에는 변동이 없어 기업의 실질가치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자 안건은 다음 달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은 오는 28일이며, 안건 가결 시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거래 재개 및 변경상장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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