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상대 1분9초 만에 TKO 패
맥그리거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할로웨이와의 'UFC 329: 맥그리거 vs 할로웨이 2' 대회 메인 이벤트 웰터급(77.1㎏) 매치에서 1라운드 1분9초 만에 TKO 패배했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두 차례 왼발 킥을 시도한 뒤 넘어졌고, 할로웨이에게 파운딩을 허용했다.
수차례 유효타를 얻어맞은 뒤 일어난 맥그리거는 왼쪽 주먹을 뻗던 중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상대인 할로웨이가 심판을 바라보며 경기를 이어가도 될지 묻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였다.
맥그리거는 싸움을 이어갈 수 없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상대는 조제 알도(브라질), 저스틴 게이치(미국), 포이리에 등 걸출한 상대들을 꺾으며 UFC 최고의 파이터에 오른 할로웨이였다.
두 사람이 맞붙은 건 지난 2013년 페더급(65.8㎏) 매치 이후 13년 만으로, 당시 맥그리거는 레슬링으로 만장일치 판정성을 거뒀다.
그러나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맥그리거의 복귀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ESPN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맥그리거와 관련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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