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연장 끝 노르웨이 2-1 꺾고 8년 만에 4강 진출
투헬 감독 "경기력에는 만족 안 해…오늘은 운이 따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주드 벨링엄이 멀티골로 승부를 갈랐다.
그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47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 전반 3분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멕시코와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득점에 성공한 벨링엄은 이번 대회 득점을 6골로 늘렸다.
잉글랜드에선 벨링엄과 케인이 나란히 6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한 대회에서 잉글랜드 선수 두 명이 동시에 5골 이상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이 팀이 자랑스럽고, 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다. 스태프를 포함해 우리를 응원한 모든 이들과 함께 온 나라가 거둔 승리"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4강을 지휘한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 스스로 결과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결과는 환상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경기력엔 만족하지 않는다. 오늘은 운이 따랐다. 우리는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반드시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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