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제시의회(의장 안석봉)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장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국민의례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 방지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건의안과 ▲ 수업시간 외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에 대한 재검토 요청 건의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같이 제안설명을 하고 찬반토론 후 표결하는 순서로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총 8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좋아요"에 갇힌 우리들, 건강한 SNS 자정 능력을 기르자 ▲"학원 말고는 갈 곳이 없어요", 청소년 전용 여가 공간 확충을 촉구하며 등 청소년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참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의의회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준 높은 질문이 쏟아져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의의회란 학생들이 실제 의회와 똑같이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의회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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