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與 전준위원장, 최고위에 "청년최고위원제 신속히 심의의결" 요청(종합)

기사등록 2026/07/11 18:43:36

"전준위 결정사항 존중해야…후속 절차 차질 없이"

청년위원장 모경종 "정쟁 볼모 안 돼…지도부 결단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학영(왼쪽 다섯번째)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이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7.0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은 11일 청년최고위원제 도입과 관련, 당 지도부에 "전준위 결정사항에 대해 존중해 주시고 신속하게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학영 전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전준위는 지난 9일 제4차 전체회의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에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희 전준위를 비롯한 민주당은 청년최고위원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시대적 과제이자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청년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고 당 지도부 참여의 길을 여는 것이 오늘날 우리 정치에 주어진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최고위원제는 그 문을 여는 첫걸음이며 민주당이 청년과 동행하겠다는 분명한 약속이자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전준위의 이번 결정이 전당대회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선 후속 절차가 신속히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최고위원회는 전준위의 결정사항에 대해 존중해 주시고, 신속하게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전준위원장으로서 남은 절차도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세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겠다"고 했다.

당 전국청년위원장인 모경종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최고위원은 청년의 마음을 되돌릴 전부는 아니다"라면서도 "청년의 목소리와 생각을 민주당의 중심에 들여보내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최고위원을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아 달라"며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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